드론이 정보 전달, 트랙터가 자율 주행

드론이 정보 전달, 트랙터가 자율 주행

#농촌 #고령화 #일손부족 #자율주행 #농기계 #도입 #무인트랙터 #드론 #토지 #형태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농촌 고령화로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가 도입되고 있는데요 드론이 논밭의 위치나 지형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면 무인 트랙터가 밭을 가는 자율주행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드론이 하늘에서 지형을 촬영합니다 촬영된 정보가 트랙터에 부착된 운행 장치로 전달되자 무인 트랙터가 땅을 갈기 시작합니다 드론으로 장애물의 위치와 토지에 함유된 질소량도 파악할 수 있어 농기계가 안전하게 이동하고, 비료도 고르게 살포할 수 있습니다 [최병문 / 농민 : 농민들의 피로도에 대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노동력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드론으로 토지의 형태를 정보화해 자율주행 농기계와 연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주행 오차 범위가 10cm 안팎이며 기존의 농기계에 1천만 원 정도의 운행 장치만 달면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배성훈 / 공간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 기존의 트랙터에 1천만 원 이내의 가격으로 탈부착이 가능해 경제적이라든가 효율적이라는 것을 따져볼 때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공간정보연구원은 앞으로는 농가가 드론을 사용하지 않고 자율 주행 트랙터를 가동할 수 있도록 농경지의 정보를 담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곽희도 / 공간정보연구원 원장 : 이 신기술을 접목한다면 좀 더 편하게 그리고 훨씬 생산력 있게 농업 생산 증대에 기여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에는 1억 원이 넘는 가격과 정밀성이 과제로 지적돼왔습니다 무인 농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공간 정보와 자율 주행을 결합한 기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