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위한 자살예방·정신건강 상담 가이드북 나와(장현수) l CTS뉴스
앵커: 우울증과 자살 문제,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특히 코로나19로 우울함을 느끼는 분들이 더 늘었는데요 앵커: 목회현장에서 성도들의 정신적인 고민을 상담하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북이 나왔다고 합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2019년 기준 10만 명당 26 9명에 달하는 국내 자살률 코로나 블루 등 팬데믹 상황에서 자살뿐 아니라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합니다 목회 현장에서 성도들의 고민을 들어줘야 하는 목회자라면 전문적인 대처가 더욱 필요한 시점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목회자를 위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상담가이드를 발간했습니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을 대할 때 필요한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섭니다 Int 조성돈 대표 / 라이프호프 교회 안에서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분들 그런 성도들을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 과정으로 인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어있고요 무엇보다도 자살 예방 관련해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고 또 유가족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가이드북에는 정신건강, 심리 문제 관련 정보와 더불어 바람직한 상담법 등이 담겼습니다 또 자살이나 우울증의 특성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라이프호프 측은 상담가이드가 많은 교회에서 현실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게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조성돈 대표 / 라이프호프 내용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요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고 목회자들이 상식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만한 내용들이 간략하게 정리돼있기 때문에 교회에서 한 번씩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 상식을 갖고 있으면 적어도 구분은 할 수 있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목회자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라이프호프는 부활절에 모금한 생명헌금으로 이번 상담가이드북을 준비했고, 책과 관련된 강의를 유튜브에 올리는 등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문제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