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IS 돈줄 죈다...석유·골동품 전면 차단 / YTN
[앵커] 유엔 안보리가 처음으로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자금줄 차단을 목표로 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연말연시 연휴 시즌을 앞두고 테러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을 겨냥한 구체적인 테러 위협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선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근교 테러대응 센터를 방문해 미국 정부 당국의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테러 대응 현장 점검은 국방부 청사 방문에 이은 것으로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미국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새해가 다가오는 시점이지만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애국자들이 있습니다 " 오바마 대통령은 테러 수단도 다양해졌지만, 테러 대응도 진화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 당국의 대응 태세는 최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테러가 발생해도 평소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우리는 공포에 굴복할 수 없고, 우리 평상 생활을 바꿔서도 안 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테러범들이 원하는 것이고, 그들의 유일한 지렛대이기 때문입니다 " 유엔 안보리에서는 의장국을 맡고 있는 미국 주도로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재무장관 회의가 열려 테러 단체 자금줄을 차단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알카에다를 겨냥했던 기존 결의안을 이슬람국가 IS를 정조준하는 내용으로 수정한 것입니다 15개국 재무장관 회의에는 특히 국제 자금세탁 방지 기구 의장을 맡고 있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파리 테러와 LA 동부 테러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미국은 다시 한 번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연말연시를 맞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왕선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