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IS 자금줄 차단 결의안 채택

유엔 안보리, IS 자금줄 차단 결의안 채택

유엔 안보리, IS 자금줄 차단 결의안 채택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즉 IS의 테러 관련 자금줄을 차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IS를 심각한 국제사회의 위협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소식은 유엔본부에서 이강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는 '9·11 테러' 직후 알 카에다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재무장관 회의까지 열어 IS 자금줄을 차단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IS가 국제사회의 공적임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결의안은 IS와 관련한 테러 자금의 모금, 이동 등을 차단한다는 내용입니다 유엔 회원국들은 IS의 활동 지역인 이라크, 시리아 등으로 대원이나 무기, 물자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특히 IS가 원유 밀거래로 얻은 자산을 동결하고, IS의 자금 조달원인 예술품 밀거래도 막아야 합니다 IS 자금에 대한 감시는 우리나라의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의장을 맡은 국제기구인 자금세탁방지기구가 맡습니다 미국은 IS가 석유를 팔아 매달 5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보리 회의에는 반기문 사무총장과 신제윤 의장,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연합뉴스 이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