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대비‥정부, 섬유․패션산업 위기 극복 ‘총력’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앵커멘트] 코로나19가 다양한 산업 영역 전반에 타격을 줬죠 특히 패션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북미와 유럽 패션 기업 80% 이상이 매장을 폐쇄했고 전 세계 바이어들의 주문 취소로 국내 섬유패션업계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정부와 섬유패션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안을 논의했는데요 황다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섬유패션산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열고 섬유 패션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 절벽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섬유패션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입니다 현재 국내 섬유와 패션업계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이후 소비절벽에 직면한 상황 경기에 민감한 건 물론 대면소비가 필요한 섬유패션업계의 특성상 다른 산업보다 더욱 악영항이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한준석 / 지오다노 대표] 이번 코로나 사태로 패션업체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산업 중에 하나죠 3월 달 같은 경우는 매출이 30% 하락했어요 역사적으로 그런적이 없었죠 연간으로 비교해서 어느 특정 달에 30% 하락하는 건 IMF 때도 없었거든요 여기에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문 취소와 급감, 대금결제 지원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 등 글로벌 공급망 운영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수출도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4월 국내 섬유와 패션기업들의 관련 분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9%, 35 3% 급감했습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기업들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먼저 해소하고 수요, 공급기업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존 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 지속 점검하는 한편 수요 부족 등 기업이 직면한 경영상 애로해소를 적극 돕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강화될 온쇼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섬유패션 수요 공급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천리 프로젝트를 적극 환영합니다 특히 다음 달 26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기간에 코리아 패션 마켓을 열어 소비를 촉진하고 국방과 공공 분야의 조기 발주와 선대금 지급 등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섬유업계가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사업전환과 업종 재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고기능성 의류와 탄소섬유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ICT가 융합된 개인 맞춤의류 서비스 등을 도입해 새로운 의류 서비스 시대를 적극 준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섬유패션기업들은 내수 진작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온라인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건의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 ▶채널 번호 안내: KT올레TV 215번 / SKBTV 281번 CJ헬로비전 227번 / 티브로드 153번 딜라이브 175번 / 서경방송 311번 울산중앙방송 157번 / 충북방송 197번 / 금강방송235번 KCTV광주방송 135 / gcs푸른방송 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