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주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ㅣ엄인영 목사

믿음의 주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ㅣ엄인영 목사

성경: 히12:1-3 제목: 믿음의 주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말씀: 엄인영 목사 들꽃푸른샤론교회(예장 통합) 주일오전예배(230730) 설교입니다 유튜브에서 들꽃푸른샤론교회 채널을 구독하시고 알림을 신청하시면 방송시작할 때 알림이 전달됩니다 (후원계좌 : 농협 351-1041-0080-53 들꽃푸른샤론교회) 홈페이지 ** 설교 요약 1 우리는 천국의 순례자들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조만간에 우리 모두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잠시 잠간 동안 머물다 떠나는 정류장에 불과한 이 땅에 너무 많은 미련을 두지 말고, 부지런히 천국의 순례자로서 달려갈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달려갈 때는 방향을 분명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그 방향이 바로 예수님이 본을 보여주신 십자가의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이야말로 우리가 달려가야 할 올바른 방향입니다 2 우리 주님은 십자가의 길을 갈 때 두려워하거나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전혀 개의치 않고, 그 앞에 있는 부름의 상을 위해 기쁨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런 예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 평안을 누리고 참 자유를 누립니다 세상 명예와 물질과 세상의 썩어질 것으로부터 벗어나서 마치 독수리가 하늘을 나는 것 같은 자유한 인생이 됩니다 이런 면에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그런 자는 이 땅에서 천국의 순례자로서 당당하게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3 주님을 바라보고 십자가의 길에서 힘차게 달리기 위해서는 우리 몸이 좀 가벼워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즉각적으로 십자가의 길을 달려가야 하는 마라톤 선수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라톤 선수가 몸에 무거운 것을 지고 있으면 오래 달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히브리서 기자는 무거운 것들과 얽매이기 쉬운 죄들을 다 벗어버리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4 우리 앞에 닥치는 고난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징계의 차원입니다 우리가 잘못된 길로 나아갈 때, 그 길로 가면 안 되는데 자꾸 그 길로 갈 때, 하나님 아버지가 지켜보다가 회초리를 듭니다 그 아버지의 회초리를 경홀히 여기지 말고, 그 회초리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된 길, 사망의 길에서 돌이키는 자는 진실로 복된 자입니다 두 번째는 연단과 훈련의 차원입니다 천국의 상속자들을 강하게 연단하고 훈련시키는 차원에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5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세상을 살아갈 때, 때로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과 고난과 심지어 핍박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자본주의 속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살아갈 때, 그 길이 쉽겠습니까? 절대 쉽지 않습니다 자본의 횡포가 심하고, 국가 권력의 폭력도 대단합니다 가진 자들의 갑질도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개인이 자본의 횡포와 국가권력의 강력한 폭력에 맞서 싸울 수 있겠습니까? 쉽지 않습니다 어려움이 많고 고난과 핍박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아 하나님이 나를 아들로 인정하시고 하나님나라의 상속자로 세우기 위해 강하게 나를 연단시키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6 고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반드시 고난에는 징계의 차원과 훈련의 차원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고난받을 때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이 고난이 과연 내 죄의 결과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연단과 훈련의 차원인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죄의 결과라고 하면 빨리 회개하면 되는 것이고, 훈련의 차원이라면 인내하면서 소망가운데 기뻐하는 모습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결코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끈을 놓지 말고, 이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늘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 주님의 뜻을 받들려고 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자가 복된 자요, 이런 자가 천국의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7 우리는 모든 고난이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요, 하나님의 복은 고난이라는 보자기에 싸여 다가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을 이겨낸 사람은 그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넓어지고 삶이 강인해 집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인생으로 천국의 순례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서 천국의 상속자로 점점 세움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히브리서 기자는 고난의 유익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연약한 무릎과 저는 다리를 고쳐 세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8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 때 회개할 기회를 놓친 사람이거나, 연단을 받을 때 힘들다고 주저앉거나 이탈한 자를 말합니다 이런 자들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도착한 곳은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곳이요,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되는 곳에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9 과거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착한 곳은 시내산이었는데, 그 곳은 무섭고 두렵고 떨리는 곳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무섭고 떨려서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지 말고 모세를 통해 말씀해주시옵소서” 이렇게 간청할 정도로 무서운 곳이었고, 함부로 산에 발을 들였다가는 죽임을 당하는 공포의 산이었습니다 10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들이 도착한 곳은 더 이상 공포스러운 시내산이 아니라 시온산입니다 거기는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는 하나님의 도성, 하늘의 예루살렘이 있습니다 그리고 천만 천사와 믿음의 선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토록 뵙기를 원하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거기에는 하늘의 생명의 기운이 넘치고 참 평안과 참된 기쁨이 넘실댑니다 그러므로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11 시온산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세상의 어떤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어떤 위협에도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의 진리를 배반하는 배교자와 겁쟁이는 결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시내산은 지진이 난 것처럼 땅이 흔들리는 정도였지만, 시온산에 도착한 자들 앞에는 땅이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우주 전체가 진동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천국을 받아 누리기 위해서라도 절대 배역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데 추호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경고를 경홀히 여기고 배역하거나 패역하는 자들을 우리 하나님이 소멸하는 불로 살라 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