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혁신성장 방향..경북의 대응 태세? / 안동MBC
2018/09/10 17:17:13 작성자 : 이정희 ◀ANC▶ 안동문화방송은 창사 48주년을 맞아 '경북 북부 무엇을 먹고살 것인가' 연속기획을 (오늘부터) 7차례에 걸쳐 보도합니다 첫 순서로 정부의 미래 신성장 산업의 방향과 경상북도의 대응 태세, 북부권 즉 신도시 권역의 현주소를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1/ 정부는 미래 신성장산업 즉 혁신성장을 위해 바이오 헬스, 미래 자동차, 드론,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등을 8대 선도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여기에 3대 전략투자 분야로 데이터 블록체인 공유경제, 인공지능 그리고 소수경제를 선정하고 내년 1조 5천억, 5년 동안 최대 10조 원, 핵심인재 만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경상북도는 이 가운데 인공지능과 바이오 즉 방사광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인공지능센터와 빅테이터센터를 포스텍과 영남대에 설치하고, 연구 개발과 기업 유치,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정성현/경상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우리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전자,자동차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맞아서 큰 구조 전환의, 대 변혁기를 맞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과 혁신성장 시대에 들어오면서 지역은 어떻게 보면 속도전입니다 (속도에 처지지 않기 위해서 )"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인프라가 포항 등 남부권에 집중돼 관련 산업도 남부권에서만 일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딩] "경북도청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 권역을 경북의 새로운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 먹을거리 산업,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세부 전략이 제시된 건 거의 없습니다 " 기존 산업을 재생산하는 정도입니다 ◀INT▶안병윤/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영주에 알루미늄베어링산업, 안동에 바이오백신, 의성 상주에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기존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을 특화발전시키고 " 경상북도의 빈약한 대응 태세는 재정 확보에서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리니어/ 정부에 반영된 예산안 가운데 미래 먹을거리 산업의 종자가 될 '연구개발' 분야 국비는 매년 줄어들어 내년에는 천억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 ◀INT▶김현권 국회의원(예결위원) "(정부가 강조하는) 일자리 창출이라든가 미래 먹을거리 산업 육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서 예산 신청을 해야 하는데, R&D 예산이 줄었다는 건 경북도의 노력이 매우 부족했다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거죠 " 도청이 이전한 지 3년째 경북의 새로운 발전 축인 신도시 권역의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진지하고 세심한 고민이 이제는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