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경찰' 사회필수인력 오늘부터 백신 접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소방관·경찰' 사회필수인력 오늘부터 백신 접종 [앵커] 오늘(26일)부터 경찰관과 소방관 등 사회 필수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전국 시군구별 위탁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받는데요 첫날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인천에 있는 현대 유비스 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부터 이 병원에서 인천 지역 소방관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인천 지역 소방관은 오늘만 500여명이 백신을 맞는데요 그중 일부가 이 병원에서 접종받습니다 출동이 잦은 119 구조대원들은 지난달에 이미 접종을 받았고, 오늘부터는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일반 소방관들이 접종 대상입니다 백신을 맞은 소방관들은 일반 주사와 다를 게 거의 없다는 반응이었는데요 대민 업무가 많은 만큼 접종을 마치는대로 코로나19 대응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백신을 맞은 소방관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신충복 / 인천소방본부 소방경] "코로나 대응 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좋았습니다 전혀 아픈 느낌 없었고요 일반 예방접종 맞는 기분 정도입니다 전국민 백신 접종 끝나서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가기를 기대합니다 " [앵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을텐데요 이 부분에 대한 반응은 좀 어떤가요? [기자] 네, 앞서 혈전 같은 부작용에 대한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접종 대상자나 주변에서 우려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인력 먼저 백신을 맞아야 더욱 안전한 환경 속에서 여러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오전에는 김창룡 경찰청장이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는데요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김 청장은 자신이 솔선수범해서 먼저 맞겠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일선 경찰서장들도 접종을 받는 등 서두르는 분위기입니다 방역 당국은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서른 살 이상 인력만 오늘부터 접종을 시작하도록 했는데요 경찰과 소방 당국도 접종 시기나 장소를 분산하고 접종 후 충분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현대 유비스 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limko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