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9620원'…자영업자 뿔났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962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외식업 등 자영업자들이 결국 거리로 나왔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24개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은 오늘 오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의 인상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자영업자의 처지를 외면하고 최저임금 구분 적용 마저 부결시킨데 이어 최저임금을 또다시 인상시킨 책임을 져야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또 이들은 주휴수당 폐지를 윤석열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오호석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공동대표-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또다시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린 것을 조금이나마 만회하기 위해서는 차제에 주휴수당을 폐지해야 마땅할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을 토로하는 자영업자 목소리에 정치권도 응답했습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소상공인위원장)- "여러분들의 마음을, 심정을 어떻게든지 위로하고 싶고, 대변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상처가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금리 인상, 물가 급등에 이어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유승호입니다 #최저임금인상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주휴수당폐지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