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대비 에어컨 실외기 전기배선 점검해야 / YTN 사이언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횟수가 늘면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인한 화재도 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에어컨으로 129건, 선풍기로 63건 등 모두 192건의 냉방기기 화재가 발생했고,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에어컨 화재의 76%는 전기배선 피복에서 처음 시작됐다며, 각 가정에서는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실외기의 전기배선 연결 부위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장시간 햇볕과 비바람에 노출되면서 연결 부위가 느슨해지거나 피복의 절연 성능이 저하되는 등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