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핵화 불씨 살리기…북미중재 재가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부, 비핵화 불씨 살리기…북미중재 재가동 [앵커] 이번 북미실무협상은 별다른 합의 도출 없이 끝났지만, 정부는 어렵사리 되살아난 비핵화 불씨를 살리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단 방침입니다 당장 우리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를 만날 예정인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스톡홀름에서의 북미 실무협상이 종료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워싱턴에서 만납니다 한미간에 이번 북미 실무협상의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같은 기간 미국을 방문하는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국장과도 한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국과의 밀착 공조를 강화하고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북미 대화의 동력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앞서 이번 북미 실무 협상이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측의 입장을 바탕으로 대화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미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미국과의 밀착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남북 관계 발전을 통해 북미 대화의 중재자이자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대화 진전 이런 선순환 입장에서 그런 상황을 공유해 나가면서 필요한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 다만,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시도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만큼 관계 개선을 꾀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