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작지만 강한 농업이 농촌의 미래다 / YTN
[앵커] 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발상으로 많은 소득을 올리는 농가를 강소농이라고 부릅니다 강소농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축제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릇파릇한 새싹과 함께 쌉싸름한 향이 가득한 비닐하우스 인삼의 싹을 틔워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체험농장으로도 운영하는 곳입니다 새싹인삼에 매료돼 귀농한 농장주는 처음에는 청정 새싹인삼 생산에만 열심이었지만, 3년 전부터 LED 시설을 갖추고 가공, 체험 등 6차 산업에 나섰습니다 SNS를 통한 직거래 마케팅도 높은 소득을 올리는 비결 중의 하나입니다 [김명덕 / 경기도 김포시 : 강소농에서 많은 홍보와 팔로워 교육들 마케팅 교육들을 많이 주셨는데 굉장히 빠르게 홍보가 될 수가 있어서 저희한테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됐습니다 ] 김 씨가 새싹인삼으로 만든 레몬차와 화분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미용제품을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 출품했습니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농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그중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엄선했습니다 강소농 제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유통업체와 상담도 할 수 있습니다 [남희자 / 경기도 남양주시 : 포장을 이렇게 두 가지로 했는데 어때 보이세요?] [서영곤 / 쇼핑몰 업체 관계자 : 제가 보기에는 이 상품은 포장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이 상품은 좀 더 포장을 고급스럽게 개선하는 게 좋고 ] 2012년 시작해 현재 전국적으로 7만8천여 농가로 늘어난 강소농은 다른 농가보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소득을 더 올립니다 [이규성 / 농촌진흥청 차장 : 새로운 창의력을 더해서 부가가치 있는 그런 농업생산물을 생산해서 부를 창출하기 때문에 강소농이 대단히 중요하다 ] 강소농 육성지원이 농업 경영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의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