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잠긴 예비군 훈련장…긴장감 감돌아
굳게 잠긴 예비군 훈련장…긴장감 감돌아 [앵커] 이번에는 사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사고가 난 예비군 훈련장은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채 긴장된 분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예비군훈련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총기 사고가 일어난 서울 서초구 예비군 훈련장 정문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훈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굳게 잠겨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오전 10시 50분쯤 일어났는데, 제가 이곳 현장에 사고가 일어나고 1시간이 채 안된 11시반쯤 도착을 했거든요. 그때부터 철문이 굳게 닫혀져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보시다시피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군 시설이다 보니 저희 취재진이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사고 직후 이곳으로 출동한 서초경찰서 관계자들까지 내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총기 사고 당시 예비군 6백여명이 입소를 한 상태였다고 하는데 사고가 나고 지금까지 예비군들은 퇴소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훈련장 안에 있는 생활관 등 시설에서 대기를 하며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와 육군 중앙수사단 등이 현장에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고 군 고위 관계자들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도 긴박하게 정문을 오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수사 관련자에 따르면 총기를 난사한 최모씨는 1번 사로에서 총기를 난사했고 4번 사로에서 혈흔이 가득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곳 예비군 훈련장에는 오늘 오후에도 예비군 훈련이 예정돼 있었는데 오늘 사고로 오후 훈련이 취소되자 예비군들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한 예비군은 평소 사격 훈련때 안전 고리로 총기를 걸어 고정시킨다고 전했는데요. 사고 당시에는 총기가 왜 통제되지 않았는지 군 당국의 철저한 규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서울 서초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