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또 추가…접촉 감염 잇따라 / KBS뉴스(News)

부산도 밤 사이 확진자 2명이 또 추가됐습니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이이슬 기자, 부산도 적은 수이긴 해도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군요? [리포트] 네, 어젯 밤 사이 부산은 2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했습니다. 이들 두 명의 추가 확진자 모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70대 남성의 접촉자들입니다. 한 명은 기존 70대 확진자의 직장 동료,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배우자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이 70대 남성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추가 확진자도 그랬지만, 부산의 최근 신규 확진자 상당수가 가족이나 회사 내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건당국은 부산의 경우 대규모 집단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밀접 접촉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자들의 세부 동선을 분석해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부산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첫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숨진 80대 여성은 대구 청도에 거주했는데, 부산 아들 집에 들렀다 부산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압격리실에 옮겨져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아왔지만 증상이 악화돼 결국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우리동네에서 무슨일이? KBS지역뉴스 바로가기http://news.kbs.co.kr/local/main.do▶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