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부대 "테러 꼼짝마"...국격 높여온 파병 8년 / YTN

동명부대 "테러 꼼짝마"...국격 높여온 파병 8년 / YTN

[앵커] 지난 2007년 유엔의 요청으로 우리 동명부대가 레바논에 파견된 지 벌써 8년이 됐습니다 최근 중동 내 IS의 위협과 함께, 폭탄테러 등 위험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 동명부대는 유엔이 부여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내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머나먼 중동 레바논 티르 지역에 어둠이 짙게 깔립니다 능숙한 솜씨로 경계작전에 나서는 이들은 최근 임무교대를 마친 동명부대 17진 지난 달 수도 베이루트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하면서 80여 km 정도 떨어진 이곳에도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동명부대는 이슬람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웃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완화해 달라는 유엔의 요청을 받고 지난 2007년 파견됐습니다 그동안 맡은 임무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안전을 책임지며 민간외교관 역할까지 톡톡히 해왔고, 티르시 연합시장은 유엔 임무수행단 가운데 최초로 동명부대에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압둘 무르신 후세이니, 레바논 티르 연합시장] "한국 부대원들은 높은 자세로 거만하게 타인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늘 우리와 나란히 함께 합니다 그리고 사랑과 진심으로 주민을 대합니다 " 6·25전쟁 당시 우리에게 도움을 줬던 레바논에서 평화임무를 수행하는 동명부대 장병들 레바논의 평화를 지키고 우리의 국격을 높이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