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칭, 수억 원 가로챈 중국 동포 2명 구속 / YTN
검찰 직원이나 금감원 직원이라고 속여 피해자에게서 수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중국 동포 21살 김 모 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23일 검찰 수사관이라며 55살 김 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통장이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니 예금을 인출해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한다고 속여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검찰청 민원서류 등을 위조하면서 피해자를 안심시킨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은 90살 강 모 씨에게 금감원 직원이라고 속여 돈을 빼내도록 하려다 갑자기 예금 5천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새마을 금고 직원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김승환 [ksh@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