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서울 낮 33℃ / YTN (Yes! Top News)
저는 지금 서울숲에 나와 있는데요, 벌써 더위가 느껴집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오전인데도 서울 기온 27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오늘 서울 낮 기온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도의 폭염 주의보도 확대됐는데요 오늘은 과천과 수원을 비롯한 7개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확대되면서 현재 12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동두천, 수원은 33도까지 기온이 치솟겠고, 춘천 32도, 대전 31도, 광주 32도로 예상됩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 24도, 울진 20도 등 동해안은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맑은 하늘 속에 오늘도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쬡니다 일부 중북부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때 이른 폭염에 오존도 비상인데요 오존 농도가 평소보다 3배가량 짙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오존 농도가 '주의'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분이나 노약자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야외 활동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때 이른 폭염은 주말에도 계속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내일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여름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진 뒤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여름 분위기가 나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만'입니다 하지만 날씨는 이미 한여름인데요 일찍 찾아온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숲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