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1천755 달러...전년보다 1.1% ↓ / YTN 사이언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3만1천 달러대까지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1천755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의 3만2천115달러보다 1 1% 감소한 수치입니다 우리나라 1인당 GNI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처럼 2년 연속으로 1인당 GNI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1 2%, 2009년 -10 4%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원화 기준 1인당 GNI는 전년 대비 0 1% 늘어난 3천747만3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1 0%로 집계됐습니다 IMF,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 -5 1%를 기록한 이후 22년 만의 최저치다 지난해 4분기 실질 GDP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 2%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명목 GDP는 1천924조5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0 3% 늘었으나 환율이 연평균 1 2% 오른 탓에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는 1조6천308억 달러로 0 9% 감소했습니다 박병한 [bhpark@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