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일찍 핀다...지역별 개화일은? / YTN

올해 벚꽃 일찍 핀다...지역별 개화일은? / YTN

[앵커] 강한 꽃샘추위가 찾아오긴 했지만,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은 예년보다 일찍 필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다음 달 9일쯤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교정에 하얀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선홍빛 춘당매는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동백은 강렬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9년 만의 꽃샘추위에도 남도의 봄은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개나리, 진달래에 이어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도 예년보다 일찍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임교순, 기상청 기상기술융합팀 사무관] "3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나 3월 중순과 하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여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3일 빠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달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하순에는 남해안 지방에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다음 달 상순에는 남부 내륙과 중부지방에도 벚꽃이 피겠고, 서울도 9일쯤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빠른 것입니다 꽃의 80%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절정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뒤입니다 벚꽃 명소인 진해 여좌천이 다음 달 5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8일, 경주 보문단지 13일, 서울 윤중로에서는 다음 달 16일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