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창춘 봉쇄에도 코로나19 확산...하루 1.3만 명 감염 / YTN 사이언스
중국이 상하이와 창춘 등 대도시를 잇따라 봉쇄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하루 감염자 수가 만 명을 넘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 위생 건강위원회는 어제(3일) 하루 본토 감염자 수는 무증상 감염과 해외 유입 사례를 포함해 모두 만 3천26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본토에서는 이틀 연속 하루 만3천 명 대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런 상황은 2년 전 중국 우한의 실제 하루 감염자 수보다도 많은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하루 9천 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온 상하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지린 성에서도 어제 하루 3천 500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상하이시의 경우 인구 규모가 서울보다 2배 이상 많은 2천5백만 명이지만, 주민들의 집 바깥 외출을 사실상 전면 금지한 가운데 전 주민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동북 3성의 대도시인 선양과 창춘, 지린 등도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하는 이른바 '도시 봉쇄' 상태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 co kr) #상하이 #창춘봉쇄 #코로나19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