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제동거리 최대 8배...시속 30km 넘으면 위험 / YTN
빙판길에서는 자동차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최대 8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시속 50km로 달리는 버스로 마른 도로와 빙판길의 제동거리를 측정한 결과, 빙판길의 제동거리는 132m나 됐습니다 이는 마른 도로의 17m보다 7 7배 이상 긴 거리입니다 같은 조건에서 화물차의 빙판길 제동거리는 마른 도로의 7 4배, 승용차는 4 4배 증가했습니다 빙판길 조향 능력의 경우 자동차의 속도가 시속 30km를 넘으면 운전 방향 조정과 움직임 제어가 불가능해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단은 빙판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마른 도로 사고의 1 6배나 되는 만큼 얼어붙은 도로에선 충분한 감속과 방어 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