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한미, 北핵 고도화·정세반영 연합연습 확대…합동화력시범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한미, 北핵 고도화·정세반영 연합연습 확대…합동화력시범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한미, 北핵 고도화·정세반영 연합연습 확대…합동화력시범도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31일) 국방장관 회담을 열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설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비롯해 각종 안보 현안을 논의한 뒤 지금 기자회견을 갖는데요 양국 장관의 발언 들어보시죠 [이종섭 / 국방부 장관] 먼저 대한민국 국방부를 방문해 주신 오스틴 장관님과 미측 대표단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말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해 회담은 지난해 만남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한미 국방장관회담으로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회담이자 새로운 70년을 향한 첫 발걸음입니다 오늘 저와 오스틴 장관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비롯한 공동의 안보 도전 요인에 함께 대응하고 동맹을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성과들을 도출하였습니다 먼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무인기 침투 등 연이은 도발 행위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향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더욱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우리는 미국의 대한민국 방위 공약을 확고하게 보장하기 위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조치들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과 11월에 SCM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북한 핵 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해 동맹의 능력과 정보 공유, 공동 기획 및 실행 그리고 협의체 분야에서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정보 공유 분야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된 정보 공유 범위를 확대하고 공동 기획 분야에서는 올해 SCM 이전에 한미 맞춤형 억제 전략인 TDS를 개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기획 단계부터 우리의 입장을 적극 고려하기 위해 미측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동 실행 분야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 억제 및 대응 방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올 2월에 확장억제 수단 운용 연습인 TTX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협의체계 분야에서는 북한 핵 위기 시 한미 위기관리 협의체를 활성화함으로써 의사 결정의 전 과정에서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미국의 전략폭격기 전개하에 시행된 연합공중훈련이 동맹의 억제 능력을 보여주는 행동하는 확장 억제의 실체임에 공감하였고 미 전략 자산의 즉시적이고 조율된 전개가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조치들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저와 오스틴 장관은 한반도에서의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연합연습 및 훈련의 규모와 수준을 더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연합 야외 기동훈련 확대 시행, 대규모 연합 합동 화력 시범 등을 통해 연합 방위를 위한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한미일 안보 협력을 포함한 지역 안보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프놈펜 정상회의 시 3국 정상이 합의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들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가급적 빠른 시기에 한미일 안보회의인 DTT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방안들을 협의할 것입니다 끝으로 한반도 안보 증진을 위해 한미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오스틴 장관은 2023년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에 대한 우리의 제안을 환영하였고 관련 부서에서 이를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미는 한미동맹 및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이하여 군사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인태지역을 포함한 지역 안보에도 기여하기 위한 공조를 심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