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11.20 M-SAM 양산 최종 결정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철매-Ⅱ 사업‘천궁’성능개량형 12월 양산…수리온 후속 양산 재개 (손시은) 강경일) 한때 양산이 중단됐던 방위사업들이 일부 재개됩니다 이혜인)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M-SAM과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의 양산을 결정했습니다 손시은 기잡니다 송영무 장관이 주재한 제10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철매-II성능개량체계에 대한 양산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철매-II 성능개량체계는 적 항공기 요격미사일인 천궁을 성능개량하는 국산 중거리 요격체계 M-SAM(천궁)을 가리킵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M-SAM개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M-SAM은 지난 4년 동안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요격미사일입니다 약 20~25km의 고도에서 적 탄도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직격형 요격미사일로 패트리엇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와 함께 중첩 방어망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SAM 양산 계획과 함께 미뤄졌던 탄도탄 조기 경보 레이더 추가 도입 사업도 이번 방추위를 통해 원안대로 의결됐습니다 엔진 흡입구의 결빙 문제로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수리온 헬기 역시 양산을 재개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설계 변경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국산 엔진과 변속기에서 결함이 발견됐던 K2흑표 전차의 2차 양산사업은 심의가 보류됐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