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성범죄자 관리 '불안'
◀ANC▶ 성범죄자 관리가 엉망입니다 출소 열흘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는데 관리를 담당한 경찰은 소재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조용성 기자입니다 ◀END▶ 충주의 한 숙박업소 어젯밤, 38살 최 모 씨가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와 함께 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집 앞 놀이터에 놀러 나간 딸이 밤늦도록 들어오지 않는다는 부모 신고에 따라 3시간여 만에 꼬리가 잡혔습니다 [s/u]"지인의 딸인 피해 아동에게 과자를 사주겠다며 유인해 인근의 숙박업소로 데려간 것입니다 " ◀INT▶ 숙박업소 "가족 같았고 친해 보여 의심 못함" 피의자는 교도소에서 나온 지 불과 열흘 된 전과자였습니다 준강제추행 혐의로 1년을 복역한 뒤였습니다 신상정보 공개나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가 아니지만 경찰의 관리를 받게 돼 있는 엄연한 성범죄자 하지만 경찰은 최 씨의 석방을 알긴 했지만, 어디에서 거주하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 연락만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또 해당 숙박업소를 탐문하고도 알지 못하다 주인의 신고로 다시 찾아가 검거했습니다 ◀INT▶ 수사과장 "출소자 관리는 복잡해서 말하기 어려운 내용" 지난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성범죄 수는 전국적으로 천7백여 명, 해마다 천 건을 웃도는 성범죄 재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용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