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묻지마 살인' 피의자 현장검증...범행 과정 확인 예정 / YTN (Yes! Top News)
[앵커] 그러면 여기서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현장검증을 위해 도착을 했는데 현장에서는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지금 현장검증이 진행이 되고 있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화장실에서 지난 17일 새벽에 있었던살인 사건에 대한 현장 검증이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피의자 34살 김 모 씨는 지난 영장실질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경찰서를 나설 때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앞서 피의자 김 씨는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서초경찰서를 나와 이곳 검증 현장에 8시 55분쯤 도착했습니다 궂은 날씨 때문에 주변 주민들이많이 보이지는 않았는데요 딸을 가진 입장으로서 굉장히 불안해서 어떻게 생겼는지 보러 나왔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현장검증 과정에서 경찰은 피의자 김 씨가 어디로 이동했는지, 범행을 어떻게 저질렀는지, 당시의 심리 상태는 어땠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앵커] 현장검증을 한다면 경찰 수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단계로 가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의 수사 상황, 정리를 해 볼까요? [기자] 경찰은 피의자 김 씨의 범행을 묻지마 범죄, 정신질환자의 범행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많이 예측했던 것처럼 여성 혐오 범죄는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지인들을 통해서 평소 생활이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해 온 조사만으로도 유죄 입증에 문제가 없지만 추가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인 건데요 경찰은 모레쯤 수사를 마무리하고 살인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앵커] 묻지마 범죄로 결론을 내렸습니다마는 그 묻지마 상태에서 왜 여성을 범행 동기로 했느냐, 남성 6명은 지나치고 왜 여성을 골랐느냐라는 부분이 지금 범행 동기와 관련돼서 상당히 중요한데 경찰에 얘기했다고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단 피의자 김 씨는 여성 혐오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자]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서 묻지마 범죄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여성 혐오 범죄다, 이렇게 말하는 여성들이 많아서 반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경찰서 앞에서 이 같은 것이 여성 혐오 범죄다, 따라서 수사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