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핵시설 두 번째 원심분리기 건물 가동한 듯" / YTN
북한이 영변 핵 단지 내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가동 중이며 특히 두 번째 원심분리기 건물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군사정보분석 컨설팅업체 IHS가 주장했습니다 IHS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찍힌 영변 핵연료 가공 공장의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핵시설 안에 있는 원심분리기 공장 가운데 첫 번째는 물론 두 번째 건물까지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IHS는 지난 1월에 찍힌 영변 핵시설의 위성사진에는 첫 번째 건물 지붕 위에만 눈이 녹았지만 2월 사진에는 바로 옆에 붙은 두 번째 건물의 눈도 녹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심분리기는 작동 시 상당한 열을 내뿜기 때문에 별도의 외부 열원이 없는 상황이라면 원심분리기가 설치된 건물 주변의 눈 상태로 가동 여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미국의 싱크탱크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올해 1월에서 4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영변 핵시설 내 원심분리기를 재가동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보수작업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