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북 첫 2만 명대 확진..'스텔스오미크론' 유행 / 안동MBC

R]경북 첫 2만 명대 확진..'스텔스오미크론' 유행 / 안동MBC

2022/03/23 16:04:59 작성자 : 김경철 ◀ANC▶ 경북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확산세를 부추기고 있는 건데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김경철 기자 ◀END▶ ◀VCR▶ [CG] 오늘(어제)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786명 발생해, 처음으로 2만 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 만 9천여 명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가 이틀 전 9천 명대까지 떨어졌지만, 주중 검사량이 다시 늘면서 급증하고 있는 겁니다 / 지금까지 경북의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2천여 명, 전체 도민의 14%에 달합니다 새 학기 등교가 시작되면서 청소년 확진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오미크론'의 유행이 확산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스텔스오미크론은 오미크론과 비교했을 때 중증화율에는 차이가 없지만, 전파력은 30%가량 더 강합니다 여기에 사망자 증가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경북에서만 지금까지 579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최근에는 매일 1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이상 고령층이고,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INT▶ 박성수 /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2주 내로는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조기에 4차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먹는 치료제 등을 감염취약시설에 조기 배치해서 (사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 경상북도는 칠곡경북대병원 중증병상 30개를 정점 이후에도 계속 운용할 계획입니다 내일(오늘)부터는 5살에서 11살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시행되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접종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