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신태용호...한일전 반드시 이긴다 / YTN
[앵커] 리우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내일 일본과 대회 우승을 다툽니다 한일전의 특성상 경기 내용보다 결과가 중요한데요 대표팀은 일본에 아시아 챔피언이 누구인지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회 장소인 카타르 도하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재형 기자! 조금 전 결승전에서 만난 한일 양국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죠? [기자]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이곳 시각으로 오전 11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양 팀 감독은 우승컵 앞에서 서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결승전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 밤 11시 45분에 열립니다 이미 두 팀 모두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해 자존심을 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 간 한일전은 이번이 15번째입니다 역대전적에선 우리나라가 6승4무4패로 앞서있는데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우리가 이겼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 이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가 이겼습니다 우리나라에 최근 2연패를 당한 일본은 이번 경기를 설욕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신태용 감독은 일본전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는데요 신태용 감독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따면서 대한민국 대단하다는 걸 전 세계에 알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배들이 했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내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입니다 ] [앵커] 이번 대회 양팀이 보여준 전력이 팽팽한데요 내일 경기 어떤 부분이 승부를 가를까요? [기자] 이번 대회 우리나라는 5경기에서 12골 3실점, 일본은 12골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일본의 전술 변화입니다 전통적인 패스 중심 축구에서 수비를 강화한 뒤 역습으로 골을 노리는 실리 축구로 변화했습니다 이번 대회 일본이 2골을 허용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가운데 필드골은 한 골도 없을 정도로 수비가 강합니다 따라서 우리 팀의 골 결정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우리 대표팀 일본전을 앞두고 이곳 기준으로 어제 첫 훈련을 소화했는데요 한일전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아주 밝고 경쾌했습니다 내일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소속팀으로 복귀한 황희찬을 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