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결승전...운명의 한일전 정면승부 / YTN
[앵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잠시 후 23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전에 나섭니다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결승 상대는 결코 승리를 양보할 수 없는 숙적 일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이제 잠시 후에 경기가 시작되는데요 운명의 한일전에 나설 선발 명단이 방금 발표됐죠? [기자] 오늘은 4-2-3-1 포메이션입니다 골키퍼 김동준과 함께 심상민, 송주훈 연제민 이슬찬이 포백으로 수비진을 지킵니다 박용우와 이창민이 중원을 맡고요, 류승우 문창진 권창훈이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우즈베크전 이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진성욱이 원톱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제 훈련을 마치고 진성욱 선수가 오늘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진성욱 / 올림픽 축구 대표팀 공격수 : 공격수이니까 골 욕심도 나고 결승전이고 한일전이니까 더 욕심이 많이 나는 거 같아요 ] [앵커] 역시 한일전은 전력 외적인 면들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겠죠? 우리 선수들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나요? [기자] 역시 한일전은 정신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 23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얼마나 부담감을 극복하고 준비한 전술을 펼쳐내느냐가 승부를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예전에도 우리 선수들은 일본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며 기선 제압에 나섰는데요 오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또 한 가지 변수는 날씨와 잔디 등 경기장 환경입니다 현지 날씨가 섭씨 10도 안팎으로, 생각보다 쌀쌀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앵커] 오늘 결승전은 어떤 부분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기자] 일단 두 팀 감독의 지략 대결이 볼 만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대회 내내 변화무쌍한 전술과 절묘한 용병술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상대에 따라 공격과 수비 숫자에 변화를 주면서 3~4가지 포메이션을 유연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시작하는 일본전에서는 준결승전과 다르게 다시 포백으로 수비진을 짰는데요 전반에 일단 수비벽을 두텁게 한 뒤 후반에 승부를 보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 역시 이번 대회 전술 변화가 뚜렷합니다 전통적인 패스 중심 축구를 버리고 수비 중심의 실리 축구, 즉 이기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