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부산시의회 의장이 문화재단 인사 관여
{앵커: 무리한 인사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부산문화재단 이사장 선임 문제에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의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는데, 최이사장을 적극적으로 밀었다는 정황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 {리포트} 요즘 부산 문화계의 가장 큰 현안은 부산문화재단 이사장 선임문제입니다 {수퍼:부산문화재단 이사장 임명철회 요구 회견/어제(14) 오전,부산시의회} 민예총 등 지역 문화계와 시민사회단체는 문화재단 대표 후보로 응모했다 탈락한 사람이 상위 직책인 이사장에 선임된 것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 인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싱크:} {수퍼:전성호/부산 연극배우"(대표 탈락자가) 오히려 그 대표이사의 임명권을 가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는 것은 부산문화재단이 제대로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 기자회견에서는 부산시의회 고위인사가 이번 인사에 개입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안팎에서 쏟아지는 비난을 무릅쓰고 인사를 강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부산시 주변과 문화계에서는 온갖 설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수퍼: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인사청탁설 확산} 특히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이 적극적으로 최상윤 신임 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밀었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의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전화를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문화재단 대표 공모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최 이사장을 밀었다는 것이 심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전언입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은 터무니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며 일축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수퍼:이해동/부산시의회 의장 "최상윤(신임 이사장)하고 나하고는 만난 적도 없고 전화 한통 한 적도 없고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제가 (인사위원회) 추천을 3명 하는 것 때문에 말이 불거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수퍼:영상편집:000} 하지만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부산시를 견제해야 할 부산시의회 의장이 무리한 인사청탁을하고 결과적으로 지역문화계를 요동치게 한 것이여서 파문은 커질 전망입니다 KNN 추종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