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정감사] 제3연륙교 손실보전 논란…국토부 협약부터
정유현 앵커) 인천시 국정감사에선 제3연륙교 건설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사업자에게 물어줘야 할 손실보전 규모가 핵심 쟁점인데요 일단 정부와 협약부터 맺고 손실보전 문제는 나중에 소송으로 결정해도 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건설비 5천억 원을 확보하고도 10년째 착공도 못 한 제3연륙교 먼저 의원들은 인천시의 역할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SYNC 1) 민홍철 / 국회의원 "(제3연륙교는) 현재 시장께서는 정상적으로 한다고 있다고 하지만 시민단체는 부진하다고 평하고 있고요 " 제3연륙교 건립의 최대 걸림돌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사업자에게 물어줘야 할 손실보전금 인천시가 이 돈을 책임지기로 하면서 일단 급물살을 타는 모양샙니다 SYNC 2) 유정복 / 인천시장 "현저한 감소라고 하는 그것을 어떻게 산출해 내는가 여기에 핵심적인 쟁점이 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충분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가 민자 사업자와 협상에 나서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학재 의원은 "만약 국토부와 민자 사업자의 협상이 안 되면 또 난항에 빠질 수 있다"며, 우선 국토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SYNC 3) 이학재 / 국회의원 "2025년에 민자사업자와 협상이 안 되면 물어줘야 할 액수가 얼마 안 된다는 것이 나와 있기 때문에 그때는 법원이 정해주는 액수를 따르면 되는 것입니다 국토부와 민자사업자 협상을 기다리지 말고" 유정복 시장도 "의견은 충분히 동의한다"면서도 협상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시장은 "인천시가 부담할 손실 부담을 줄이는 게 사업 추진의 전제"라며, "협상 타결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