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어제부터 중국산 백신 무료 접종 시작...3주 간격 2회 / YTN 사이언스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잇따라 시작한 가운데, 중동의 아랍에미리트는 중국산 백신의 접종을 개시했습니다 AFP 통신은 지난 9일 중국 시노팜사의 백신을 '공공용'으로 등록을 마친 UAE, 즉 아랍에미리트가 어제부터 접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또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보건 당국이 현재 45개 병·의원에 백신이 준비돼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무료 접종 예약을 하라고 공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산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2번 접종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AFP 통신은 또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중국 시노팜사의 백신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등 2종류에 대해 3상 임상 시험이 진행됐으며, 아랍에미리트 연방 가운데 하나인 두바이의 최고 통치자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지난 11월에 실험 단계의 백신을 맞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구가 910만여 명인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지금까지 18만 4천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617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