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대법원, ‘추방유예’ 다카(DACA) 심리 / KBS뉴스(News)

미 연방 대법원, ‘추방유예’ 다카(DACA) 심리 / KBS뉴스(News)

미국 연방 대법원이 중요한 심리를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 미국으로 건너온 불법 체류자 70만 명의 미래가 걸려있습니다 [리포트] 엘리아나는 2주일 전에 집을 나와 삼백 7십 킬로미터를 걸어 간절한 마음으로 연방 대법원에 도착했습니다 대법원이 자신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 프로그램을 폐지하게 되면 악몽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엘리아나/트럼프 정부 상대 소송 원고 : " 제가 추방되면 저의 아이들과 헤어져야 합니다 "] 오바마정부는 어릴 때 미국에 온 불법 체류 청년들의 추방을 특별히 유예하는 행정명령인 다카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다카를 없애기로 한 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다카 수혜자 가운데는 갱단이나 마약 거래자도 있습니다 "] 하급 법원은 다카 프로그램을 지속하라고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연방 대법원은 만만치 않습니다 보수성향의 대법관이 진보 성향보다 한 명 더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