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유승민 택한 새누리…朴 당 장악력 타격 / YTN
[앵커] 새누리당 경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승민, 원유철 조합이 84대 65표, 19표 차이로 당선됐는데요 집권 3년차 집권 여당은 안정보다는 변화를 택했습니다 유승민, 원유철 당선자의 소감 들어보시죠 [인터뷰: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당선자] "소통하고 화합해서 더 크고 강한 새누리당 만들겠습니다 우리 대통령께서도, 우리 청와대 식구들도 당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주셔서 우리가 함께 손잡고 내년에 총선 승리 반드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당선자] "저희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어려워진 민생 경제 빨리 살리고 또 서민을 보살피라는 이런 준엄한 명령이신 것 같습니다 " 이번 경선은 박심의 시험대로 주목받았는데요 유승민 의원은 친박에서 벗어난 탈박, 원유철 의원은 원래 비박계였죠 유승민, 원유철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당내 장악력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유승민 후보는 당 우위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는데요 [인터뷰: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당을 정치의 중심에,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 결국 청와대의 정책 추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 현안에 대한 유승민 당선자의 입장을 보면요 증세론에 대해서는 복지에 따른 증세가 필요하다고 했고요 법인세도 백지 상태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연말정산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혀 앞으로 정부의 정책 추진을 견제하면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