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오미크론 국내 '우세종'...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는? / YTN
■ 진행 : 강려원 /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513명이 발생했습니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여기에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하며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고 정부는 의료체계 전환을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확진자가 4일째 7000명이고요 휴일 기준으로 상당히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거거든요 설 연휴를 기점으로 2만 명, 3만 명까지 예측을 많이 하던데요 어떻습니까? [신상엽] 지금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전파가 빠르게 이루어지고요 그리고 기존에 맞았던 백신들이 위중증으로 진행하는 건 막아주지만 돌파감염 자체를 막아주는 효과가 뛰어나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확진자 수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밖에는 없는데 우리보다 오미크론 유행을 빨리 경험한 미국이나 유럽의 경험을 보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고 나서 50~60%가 넘어가는 순간부터 보통 2~3일에 확진자 수가 2배씩 늘어났거든요 더블링이 일어났는데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50% 접어들면서 일주일 만에 확진자 수가 2배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들이 일주일이 아니라 그보다 더 짧은 시간에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상황들이 앞으로 당분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2~3만 명이 아니라 사실 10만 명 정도 이상까지도 대비를 해서 지금 우리가 준비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앵커] 결국에는 그러면 확진자고 통상적으로 수요일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러면 수요일에는 조금 더 불안할 수 있겠네요? [신상엽] 지금 주말에 원래 검사 건수가 줄어서 확진자 수 규모가 보통 30~40%에서 많게는 반 정도까지 줄었는데 지금 그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라는 걸 보면 사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훨씬 더 많은 확진자 수가 나오게 될 가능성에 대비를 해야 되겠습니다 [앵커] 10만 명까지 예측을 하고 준비를 하자라는 말씀을 앞서 해 주셨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겠습니까? 정부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게 있겠습니까? [신상엽] 오미크론이 유행에 대응하는 방식들은 과거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이런 여기에 방역패스, 이런 것들로 대응을 하겠다고 하는 거고 거기에 더해서 우리가 기존에 해왔던 것들이 이런 것들입니다 최대한 빨리 검사 역량을 가지고 해서 조기 진단을 하고 조기 격리하고 조기 치료하고 이런 3T라는 방식을 가지고 우리가 대응을 했었는데 지금 정부에서는 해외 사례를 보니까 이게 너무나 기하급수적으로 환자 확산들이 됐을 때 기존의 체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 방역체계 전환을 예고하고 실제로 1월 26일부터 4개 지역을 시범적으로 해서 전체적으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역체계, 사실 어찌 보면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겁니다 기존에는 PCR 검사는 사실 골든 스탠다드, 원하는 환자들을 100% 찾아낼 수 있지만 신속항원검사가 도입이 된다는 건 신속항원검사는 이 PCR 검사에 비해서 배출되는 유전자 양이 5000~1만 배 이상이 되지 않으면 검출이 되지 않습니다 [앵커] 정확성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