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교] "가난한 자의 착각" | 새벽성서학교 장문호 목사 | 2024-10-09
2024년 10월 9일(수) 가난한 자의 착각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계 3:17) 사람들이 흔히 사실과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것을 착각이라고 합니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에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권면을 통하여 오늘날 교회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심각한 착각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실상은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사람이 스스로에 대하여 착각하면서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프고 고통스러운 삶을 행복하고 편안하다라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착각이 심각한 이유는 진리와 반대 되는 것을 진리이라고 믿고 있으면 실제적으로 진리를 만났을 때 진리에 대한 반응도 반대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사람들이 진리를 거짓처럼 느끼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렇게 거짓이 진리처럼 느껴지고 고통이 쾌락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습관 때문입니다 마치 잘못된 음식물을 오래동안 먹다보면 그 맛에 길들여지는 것처럼 거짓에 길들여지고 중독되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인생들이 죄 아래 사로잡힌 이후에 방종과 파괴와 허무함에 길들여져서 잃어버리고 사라지는 것을 인생의 자유와 멋이라고 착각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근본적인 인생의 착각에서 벗어나라는 초청을 받고 있습니다 진리를 알아서 그 진리가 우리를 이러한 착각들에서 자유롭게 하는 은혜의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의 영적인 눈을 열어주셔서 우리들의 착각을 벗어버리게 하시고 진리를 따르는 삶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