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V 영상스토리] 제4차 성남시민구단창단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
성남시민구단창단 대책위원회가 9월 29일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제4차 성남시민구단창단 촉구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성남시에 성남F C를 인수해 시민구단으로 창단할 것을 촉구했다 오전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는 좋지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남시민과 서포터즈, 그리고 축구동호인 등 약 1000여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모여 성남F C를 성남시민구단으로 재창단을 촉구했다 이번 제4차 성남시민구단 창단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는 성남F C 서포터즈 뿐아니라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구단의 서포터즈들도 함께 참석해 성남F C의 연고이전 반대의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범시민 궐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같은 날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리고 있던 성남 문화예술제와의 마찰을 우려해 야탑역 광장으로 도보로 이동해 성남F C 응원가를 부르며 지나는 성남시민들에게 성남시민구단 창단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범시민 궐기대회에 참가한 울산F C 서포터즈 이동진씨는 "성남F C를 성남시가 인수해서 성남시민에게 제대로 사랑을 받는 축구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태년(성남 수정) 의원은 1일 성남시민축구단 창단 문제와 관련해 "성남시가 성남F C를 인수해 시민구단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히며, "모기업의 지원 중단과 12월 K리그 종료, 내년 구단 운영 준비 등 때문에 구단 인수를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점"이라며 시민구단 창단과 정상 운영을 위해 성남시에 결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