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V 영상스토리] 성남시민구단 창단 범시민 궐기대회
통일그룹이 종교적, 경제적 이유로 축구단을 떠나더라도, 성남 축구단은 성남에 남아서 성남시민들과 함께 해야한다 성남일화 축구단을 사랑하고 성남 시민구단 창단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12일 경기도 성남시의회 1층에서 성남 시민구단 창단촉구 범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 궐기대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재명 성남 시장이 조속한 시일 내에 성남 구단을 인수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할 것과 성남시의회가 시민구단 출범에 적극 협조 해줄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장 및 시의회 관련자 전원에 대한 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은 올 시즌 뒤 모기업인 통일그룹 측에서 지원을 끊겠다고 선언하면서 시민구단 전환을 모색했으나, 연고지자체인 성남시가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다른 연고지를 모색하던 중, 안산시가 나서면서 연고이전 및 재창단을 논의하게 됐다 그러나, 안산시 역시 성남 구단 인수 결정을 미루고 있어, 성남구단의 입장이 난처한 상황이다 성남시의회 최윤길의장과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날 궐기대회 참석한 시민들을 만나 "성남시민구단 창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게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