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15일까지 임금협상 타결 안되면 총파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학교 비정규직 "15일까지 임금협상 타결 안되면 총파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학교 비정규직 "15일까지 임금협상 타결 안되면 총파업" [앵커] 국공립학교에서 급식이나 행정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습니다 기본급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달 중순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 당국과 임금 교섭을 벌여온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조건부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총파업 찬반 투표가 92%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안명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본부장] "조정 기간이 끝나는 11월 15일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조정기간 만료 후 전국적인 총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총력투쟁을 진행할 것이다 " 주된 요구사항은 기본급을 인상하라는 것입니다 현재 학교 비정규직 일부는 기본급이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보다 적습니다 근속수당 인상과 정규직과의 상여금 차별 해소,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인한 피해 보전 등도 요구사항입니다 하지만 사용자인 시·도 교육청들은 예산 문제로 올해 기본금은 동결, 내년 기본급에는 교통비 월 6만원을 산입시키는 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 수가 10만명에 이르는 만큼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학교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는 10일에는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맞춰 총궐기대회도 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