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8.01 미 국방부 "사드 추가발사대, 언제든 배치할 준비돼"

미 국방부“사드 추가 발사대, 가능한한 빨리 배치할 준비 돼”(심예슬) 강경일) 미 국방부가 배치가 보류됐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발사대 4기를 언제든 신속하게 배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인) 이는 미국과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협의를 즉각 시작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 이후 나온 미 국방부의 첫 반응입니다 심예슬 하사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가능한 한 빨리 사드 포대 추가 부분을 배치할 준비가 돼 있다” 현지시간 31일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밝힌 내용입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우리는 사드 포대의 부분들을 한국으로 이동해왔고, 사드 포대는 초기 요격 능력을 몇 달 전부터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것들이 한국 정부와 계속된 협의의 산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또 “우리는 지난해 6기의 발사대로 구성된 사드 포대의 완전한 배치에 합의했다”며 “남은 부분을 가능한 한 빨리 배치하도록 한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사드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 우리보다 더 효과적으로 사드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이 공격을 받으면 우리는 즉각 개입해 방어력을 증강할 능력이 있다”면서 “항상 군사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