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 부산행, 스승 YS 따라하기? / YTN

김무성의 부산행, 스승 YS 따라하기? / YTN

이번 공천 국면에서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듯했던 김무성 대표가 '당 대표 직인 거부'라는 초강수를 던지며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보가 김영삼 전 대통령과 닮은 꼴이라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김무성 대표는 스스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라 자처할 만큼, 대표적인 YS 문하생으로 잘 알려져 있죠? 1990년, 3당 합당 이후 당시 주류였던 민정계가 김영삼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해 노태우 대통령과 비공개로 작성한 내각제 합의 각서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김영삼 대표는 당무 거부를 선언하고 마산으로 내려가 칩거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요 결국 노태우 대통령과 민정계는 여권 분열과 정국 파행을 막기 위해 백기를 들었고, 다시 대표직에 복귀한 김영삼 대표는 2년 후 대통령에 당선되었죠 지난해 말, 주변 사람들에게 "아흔 아홉 번 가랑이 밑을 기어도 마지막 승부에서 이기면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던 김 대표 그의 마지막 승부, 과연 김영삼 전 대통령과 닮은꼴 결말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