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파장은? / YTN
■ 전병율 / 전 질병관리본부장 [앵커]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을 하면서 지카바이러스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오늘 확인된 남성 사례부터 살펴보겠는데요 20일 넘게 브라질에 다녀온 남성이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마 사업차 브라질에서 장기간 체류를 했었고요 3월 11일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있어서 최초 16일날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에 방문을 했었고 또 17일날 역시 의료기관을 방문했었죠 [앵커] 이 남성 같은 경유발열 또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던데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주로 증상이 어떻습니까? [인터뷰] 보통 한 이틀 내지 14일 기간을 우리가 잠복기간이라고 그러죠 잠복기간이 지나면서 발열, 발진, 관절통, 또 결막염이라든지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고요 다행히 이 증상들은 일주일 정도 되면 대부분 소멸이 된다고 합니다 [앵커] 소멸되면 감염될 가능성은 또 없는 건가요? [인터뷰] 일단 증상이 소실되고 그러면 완치가 된 것으로 가정을 한다면 그 환자로 인해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예를 들어서 이건 혈액이라든지 성접촉 감염이 인간 대 인간 감염경로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은 우리가 배제할 수가 있겠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이 남성의 배우자는 이제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이 남성과 함께 비행기에 함께 탔던 사람들은 따로 역학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공기중에 감염이 되지 않기 때문이겠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다행히 이 질병은 모기에 의해서 감염이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같은 비행기를 탔다 하더라도 메르스나 신종인플루엔자 같이 주위 사람들에게 역학조사를 하는 그런 불편함은 없겠고요 다만 성접촉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우자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병원에 입원을 시켜서 경과를 살펴보겠다, 국내에서는 첫 감염환자이기 때문에 좀더 신중하게 접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경로를 통해서 어떤 조사들이 이뤄지는 것인가요? [인터뷰] 일단 질병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