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학원 50억대 횡령...돈 받고 교사 채용도 / YTN
50억 원대 횡령 혐의로 설립자 등이 구속된 전주 완산학원이 교직원 승진과 채용에도 돈이 오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주지검은 완산학원 설립자와 법인 사무국장 등을 구속기소 한 데 이어 승진을 위해 금품을 건넨 완산학원 소속 현직 교사 57살 A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승진을 위해 각각 2천만 원을 법인 측에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현직 교사 4명과 전직 교사 2명이 교사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1인당 6천만∼1억 원을 건넸고, 이 돈이 학교 측에 흘러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 6명 모두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교육청에 해당 사실을 통보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설립자 일가가 학교에서 빼돌린 돈은 법인자금 39억여 원과 학교자금 13억8천만 원으로 모두 53억 원이 넘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