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한국 강하다” 2022 하와이에서 보여진 한국의 함대에 놀란 강대국들이 보인 반응 / 한국의 신기술에 감탄한 상황
최근 하와이 호놀룰루 진주만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림팩 훈련 전 세계의 해군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해군들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한국의 신무기가 공개되며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세계 속 다양한 정보를 들려드리는 이슈트래커 입니다 최근 글로벌 해외뉴스와 한국의 상황과 반응을 재미있게 전달해 드립니다 좋은 영상으로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 지난달 말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진주만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림팩 훈련! 26개 나라가 하와이에 모여 진행하는 환태평양 훈련인 림팩은 거대한 무기전시장으로 불립니다 우리 함정과 무기체계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군 당국은 림팩 기간동안 우리 방산의 우수성을 참가국들에 알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국해군이 실전에서 처음 꺼내든 신무기의 위력이 공개되자 국내외 군 전문가들이 크게 놀란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를 본 수많은 동맹국들은 한국 무기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함께 26개 국의 멤버로 참가한 일본은 한국의 이런 행보가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림팩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한국의 행보와 한국이 림팩에서 선보인 신무기, 그리고 일본 자위대가 이 무기의 실전 배치를 극도로 두려워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세계 각국의 해군이 2년에 한 번씩 태평양 지역에서 모여 세계 최대 규모의 합동훈련을 벌이는 림팩훈련 이는 Rim Of The Pacific Exercise으로써 환태평양 훈련을 말합니다 세계 최대의 국제 해군훈련으로 미합중국 해군과 영국 해군이 주관하며,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 시의 솔트 레이크 근처에 위치한 Camp H M Smith에 있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지휘 하에 개최됩니다 참가할 때마다 큰 활약을 보여주는 한국군은 그 우수한 기량이 널리 퍼진지 오래인데요 우리해군이 매번 뛰어난 역량을 뽐내왔던 만큼 2022년에 개최되고 있는 림팩에 국내외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한국 해군이 있습니다 1971년에 시작된 림팩은 당시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만이 참여했습니다 당시는 미국이 소련과 냉전이 심화되던 시기다 보니 구 강대국을 중심으로 세계가 갈라지기 시작했고, 미국과 함께 해군 훈련에 참가하면 미국의 우방국으로써의 지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죠 한국은 1990년부터 참여했는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프랑스, 페루 등도 함께 시작하게 됩니다 그럼 이렇게 많은 나라와 해군 병력이 모여 바다를 가로지르면서 영상 몇 개를 찍고 우리 이렇게 멋지다~ 라고 홍보만 하면 끝일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림팩은 해군 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릴 만큼 거대한 규모로 성장하면서 훈련 역시 다양해 졌는데요 서로를 적으로 두고 공방을 진행하는 가상전투 훈련도 진행하며 목표물을 두고 더 정확한 타격을 수행하는 사격대회를 진행해 우승국을 선발하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미사일, 함포, 어뢰와 같은 각종 무기가 사용되고 이를 통해 각국의 해군은 실전 같은 훈련을 하며 실전능력과 위기대응 능력을 키우게 되죠 훈련을 수행하는 장소는 태평양이기 때문에 주변에 방해물도 없어 누가 다칠 일도 없고 하와이를 중심으로 수행되기 때문에 관광을 온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까지 관람 등의 홍보 기회도 생기게 됩니다 미국이 이 대회를 열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림팩을 통한 외교능력입니다 거대한 해상활동으로 변한 림팩은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고 싶은 행사임과 동시에 미국의 적대국에게는 달갑지 않은 훈련이죠 훈련과정과 참가국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외교적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림팩에는 대만을 참여시키게 되었는데 이는 중국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당연히 기존의 참여국들 역시 미국과 함께하는 이 훈련을 지속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죠 한편 중국과 같은 경우 림팩과 같은 대규모 훈련을 진행할 능력이 없으니 중국 중심의 연합 훈련에 한국해군을 초정하기도 했었죠 이런 행보를 본다면 림팩이 중국에게 있어 어느 정도 외교적 압박이 되었다는 말과 같습니다 한국은 어느덧 30년이 넘게 행사를 참여하고 있는 장수멤버입니다 한국은 참여 초기부터 군사훈련 측면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결과들을 내보이기 시작했죠 1998년, 이종무함이 우리나라 잠수함 중에서는 최초로 림팩 훈련에 참가했는데 여기서 가상 적함 13척을 격침시키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이 13척을 합하면 무려 만재배수량 15만 톤에 달해 우리나라 세종대왕급 구축함 13척 정도를 격침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여기에는 잠수함이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핵잠수함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카메하메하함’ 이라는 8300톤 급 규모의 잠수함을 격침시키면서 데뷔전을 멋지게 치뤘습니다 2000년에는 박위함이라는 잠수함이 참가했는데 총 11척, 만재배수량 도합 96000톤의 전력을 격침했습니다 또한 훈련이 끝날 때까지 격침되지 않고 살아남았죠 2002년엔 나대용함이 참가하며 여기서도 도합 10만톤 규모의 함정을 격침하게 됩니다 이 정도 되면 그냥 참가만 해도 누구나 10만톤 정도는 격침하는가 보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다른 나라의 잠수함들은 한척도 격침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특히 2004년 림팩에서는 전설적인 일화가 전해집니다 장보고함이 참가해 존 스테파니 항공모함을 격침했습니다 거기에 항모를 따라다니는 알레이버크 급 구축함과 카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을 차례로 격침하는 등 도합 30척에 가까운 함정을 가상의 바다로 보내버립니다 장보고함이 공격한 대상에는 우리나라의 을지문덕함과 이순신함도 포함되어 있었고 일본 해상자위대의 구축함도 포함되어 있었죠 우리나라 해군의 입장에서는 자국의 잠수함의 공격을 받는 경험도 신기했을 겁니다 놀라운 것은 이렇게 잠수함 한 대를 사용한 한국이 세계 최강 미 해군의 항공모함 전단을 박살내는 동안 장보고함은 단 한번도 탐지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바닷속에 깊히 숨어 공격하는 잠수함을 수상함이 잡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미국에게는 이를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잠수함과 잠수함을 탐지할 해상초계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잠수함은 끝까지 당당히 살아남은 것입니다 이렇게 전 세계에 한국의 해군의 위상을 보여줬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운데요 최근에는 더 강력한 한국의 해군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국 해군은 21년 퍼시픽 뱅가드에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왕건함과 왕검 함과 해상 작전헬기 1대 및 병력 200명을 파견하여 대잠수함전과 미사일 실사격 전자전과 통신훈련 등 다양한 시나리오 별 훈련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 측이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참여했던 퍼시픽 뱅가드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인 이유는 현재 전 세계적인 공급과 생산의 부족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 자칫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인데요 하지만 림팩 훈련에서 8개국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지휘를 해 낸 한국의 우수한 전력상, 공백을 메우기 힘들 것이라는 미군의 판단 하에 사실상 한국의 참여는 기정 사실화였습니다 한국 해군준장이 탑승해 원정 강습단장 지휘를 수행했던 미 상륙강습함(에섹스)에는 당시 수상함 13척과 해병대 병력 1000여명이 배치돼 있었습니다 이 같이 대규모 병력이 소집된 이유는 림팩 종료 예정인 8월부터 약 15일간 한미일 3국간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 연합훈련인 퍼시픽 드래곤의 예비소집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한미일 이외에 호주와 캐나다군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훈련은 가상의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2016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해온 퍼시픽 드래곤은 림팩의 핵심 프로젝트지만 한국은 2018년과 2020년 비공개 훈련에 참여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러한 림팩은 참가국들이 훈련을 통해 방위를 높이는 목적이 크지만 최근에는 여러 가지 목표가 추가됩니다 전 세계 군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참가국들의 방산무기를 시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무대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죠 미국은 2년 전 다윈 앰블리 기지에서 실시된 다국적 연합훈련 피치블랙에서 F-35A 전투기와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호주 등 9개국과 130조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방산업체들도 이 기회를 잡기위해 림팩이 열리기 1년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서 이번에 참가하게 되죠 그중 가장 핫한 무기는 바로 한국산 유도 로켓 ‘비궁’입니다 LIG넥스원과 방위사업청 및 해군 측은 2022년 림팩에 참가한 모든 국가들을 대상으로 비궁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려는 등 공격적인 시장 개척의 기회로 삼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비궁은 해상 이동표적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국의 기술교류를 통해 개발한 2 75인치 유도 로켓입니다 약 7cm 정도의 작은 크기에도 최신의 기술인 유도조종 장치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죠 망각 방식의 유도로켓 비궁은 다수 표적에 동시 대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이동 탑재 기술을 적용해 기동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차량탑재 방식을 적용하여 기동성이 매우 우수하고, 차량 자체에 표적탐지, 발사통제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어 단독작전 수행도 가능합니다 현재 해군은 해병대에서 기존 노후화된 해안포를 대체해 ‘비궁’을 운용 중에 있기도 하죠 비궁이 실전 배치된 건 2019년인데 이는 최초로 비행사격 시험을 통과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검증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거두며 첨단 성능을 입증했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 2022 ISSUE TRACKER ALL RIGHTS RESERVED #림팩훈련#해군#해외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