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만에 '고위 당정청' 재개...화합 한목소리 / YTN
[앵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60여 일 만에 고위 당정청 회의를 재개하고 박근혜 정부의 주요 개혁과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회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만수 기자! 오늘 회동 결과, 곧 발표된다고요? [기자] 오늘 저녁 6시 반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시작된 고위 당정청 회의는 2시간 넘게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고위 당정청 회의는 여권의 내홍으로 지난 5월 15일 이후 68일 만에 재개됐는데요, 언제 극심한 갈등이 있었냐는 듯 한목소리로 당정청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와 이병기 비서실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당정청이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일심동체가 되어서 국민 중심의 정치, 그리고 국민을 잘 모시는 정치를 펴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당의 지원 없이 정부가 성공할 수 없고 또 정부의 성공 없이 당의 미래도 밝을 수 없을 것이며 당정청이 국민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 때 국민의 걱정을 해결하고… 오늘 회의에서는 박근혜 정부 3년 차 핵심 추진 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동개혁을 포함한 4대 구조개혁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습니다 또, 여야 협상이 진행 중인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제활성화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와 관련해 노동개혁 등 개혁과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유철 원내대표는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추경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4대 국정개혁 과제는 미래 세대는 물론 모두의 상생과 번영을 위한 혁신이라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 만찬을 겸한 고위 당정청 회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회동 결과는 새누리당 측에서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