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몽룡 국정교과서 대표집필자 자진사퇴 / YTN
[앵커] 국정교과서 대표집필자로 위촉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진사퇴 했습니다. 앞서 최 명예교수는 최근 인터뷰 과정에서 여기자 성희롱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정교과서 대표집필자로 위촉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사퇴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선사 영역, 대표집필자로 위촉한 지 불과 이틀만입니다.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국사편찬위원회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최 교수는 한 일간지 여기자 성희롱 의혹이 불거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 매체는 지난 4일 최 교수와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며 성희롱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최 교수는 함께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며 성희롱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국사편찬위의 한 관계자도 최 명예교수가 최근 불거진 자신의 일로 국정교과서 제작 작업에 부담을 줄 수 없어 사퇴 의사를 밝혀 이를 존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의 자진 사퇴로 이미 공개모집을 시작한 국정교과서 집필자 구성 작업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 교수와 함께 대표집필자로 위촉된 신형식 이화여대 교수는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과는 반반이지만 '독재'는 틀림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1948년은 남북 모두에게 '국가가 성립한 해'라며 영토 없는 국가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