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강독】 026/499_위정편 10장!" "숨길 수 없다" #논어 #동양고전 #동양사상 #위정편10장 #임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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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하였다 “그가 무엇을 하는가를 보고, 그가 무엇을 좇는가를 보고, 그가 즐겨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아준다면, 그 사람이 어찌 자신을 숨길 수 있겠는가? 그 사람이 어찌 자신을 숨길 수 있겠는가?” 【所以】‘以’를 ‘用’으로 보아, ‘어떻게 쓰이는가’로 해석하기도 하며, 또는 ‘그가 그렇게 하는 이유’로 풀이하기도 함 그러나 朱熹는 ‘그가 善惡 중에 어느 것을 行하는가’의 뜻으로 풀이하였음 【所由】행동의 이유 朱熹는 ‘從(좇다, 따르다, 경유하다)’의 뜻으로 보았음 【所安】朱熹는 ‘所樂’(즐겨하는 바, 즐거워하는 바)로 풀이하였음 【廋】‘감추다, 隱匿하다, 그 사람됨이 숨겨지다’의 뜻 음은 ‘수’ ◈集註 026-① ○以, 爲也 爲善者爲君子, 爲惡者爲小人 ○‘以’는 爲이다 善을 행하는 자는 君子가 되고, 惡을 행하는 자는 小人이 된다 026-② ○觀, 比視爲詳矣 由, 從也 事雖爲善, 而意之所從來者有未善焉, 則亦不得爲君子矣 ○或曰: 「由, 行也 謂所以行其所爲者也 」 ○‘觀’은 視에 비하여 더 상세한 것이다 ‘由’는 從이다 일은 비록 善을 하고자 하나, 그 뜻이 시작되어 온 곳이 未善함이 있다면, 역시 君子가 될 수 없다 ○혹은 “由는 行이다 그 하는 바를 행하는 所以(까닭)를 뜻한다”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