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 수 있는 유아용 튜브…물에 안 뜨는 구명조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터질 수 있는 유아용 튜브…물에 안 뜨는 구명조끼 [앵커] 정부가 물놀이용품과 아동용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튜브나 구명조끼 등 64개 제품이 기준 미달로 나왔습니다 리콜 명령이 내려졌지만 아직 회수가 안 된 제품이 있을 수 있으니 아이들과 물놀이 계획 세우신 분들은 꼭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물놀이용 튜브나 유아용 수영복들이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여름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품 중 안전기준에 미달한 제품들입니다 공기주입식 유아용 튜브입니다 제품 두께가 기준에 미달해 터지거나 파손 위험이 있어 물놀이 중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물에 뜨는 부력이 부족해 믿고 입었다간 익사사고 위험이 있는 구명조끼가 나오는가 하면, 아동용 비옷에서 신장, 호흡기 계통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 카드뮴이 기준치의 3 2배 초과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0개 품목 1,000여개 제품을 점검해 안전기준에 못 미친 64개 제품에 대해 수거 및 교환 등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에는 어린이 학용품과 가구 등 중점관리대상 483개 제품도 포함됐습니다 [박형태 / 산업부 제품시장관리과] "수거되지 않은 제품을 발견한 경우에는 국민신문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을 통해 신고를…이러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분들께서는 해당 제품을 교환, 환불, 수리 등의 조치를…" 리콜명령을 받은 제품들의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 드림'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