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일본산 방사능 폐기물 적발 '전무' / YTN 사이언스
환경부가 적발한 일본산 폐기물의 방사능 기준 초과 사례가 전무한 반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능 기준을 초과한 일본산 고철 등을 꾸준히 반송하고 있어 환경부 검사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일본에서 수입한 석탄재, 폐배터리,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 폐기물은 연간 150만 톤 안팎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폐기물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지만, 2014년부터 최근까지 방사능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는 전무합니다 반면 원안위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일본에서 수입한 고철, 컨테이너, 알루미늄 등의 방사능을 검사해 기준치를 초과한 24건을 일본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신창현 의원은 "보다 철저한 적발을 위해 환경부가 아닌 원안위가 일본산 수입 폐기물 방사능을 검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