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서울 올 최고 32.2℃ 기록 / YTN (Yes! Top News)

"덥다 더워"...서울 올 최고 32.2℃ 기록 / YTN (Yes! Top News)

[앵커] 휴일인 오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2 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시민들은 도심 속 냇가와 물놀이장을 찾으며 한낮의 더위를 피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뜨거운 햇볕이 도심 한복판을 내리쬡니다 무더위를 쫓기 위해 사람들이 서늘한 물가로 몰려듭니다 시민들은 연신 부채를 부치고 차가운 음료도 마시며 한낮의 더위를 달래봅니다 시원한 다리 그늘 밑, 냇가에 발을 담그면 피서지가 따로 없습니다 [임연희 / 전남 여수시 웅천동 : 조금 더운 거 같은데, (청계천으로) 내려오니까 바람도 불고 시원하네요 물기운인지 지상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 야외에 마련된 물놀이장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질 않습니다 신나게 물놀이하는 개구쟁이 아이들에게서 더위로 지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시원스레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면,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는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황지영 / 서울 면동초등학교 4학년 : 친구들이랑 같이 노니까 재밌고 더위가 싹 사라지는 거 같아요 ] 서울은 최고기온이 32 2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수도권과 영서·충청 지방의 낮 기온도 30도를 웃돌며 한여름과 같은 불볕더위를 선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에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푄현상이 겹쳐 중서부지방 기온이 크게 치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민기[choim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